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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지갑을 채워줄 반가운 소식!
2025년 여름, 드디어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됩니다! 고물가로 지친 가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특단의 대책인데요. '나는 얼마나 받을 수 있지?', '신청은 어떻게 하지?', '어디서 써야 할까?'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겁니다. 자칫하면 소중한 지원금을 놓칠 수도 있으니, 지금부터 이 글 하나로 모든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결해 보세요!
2025 민생회복지원금, '나'는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이번 지원금의 공식 명칭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되,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입니다. 크게 1차와 2차로 나뉘어 지급되니,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지급 대상 및 금액: 소득과 지역에 따른 맞춤형 지원
지원금은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1차 지급 (전 국민 대상)
- 기본 금액: 모든 국민 1인당 15만 원
- 취약계층 추가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 원 지급
- 지역균형발전 추가 지원: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제외) 거주자 3만 원 추가, 인구감소지역 거주자 5만 원 추가
- 2차 지급 (소득 상위 10% 제외)
-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 추가 지급
예를 들어, 서울에 거주하는 일반 국민이라면 1차 15만 원 + 2차 10만 원 = 총 25만 원을,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라면 1차 (40만 원+5만 원) + 2차 10만 원 = 총 55만 원을 받게 됩니다.
지급 일정: 1차, 2차 놓치지 마세요!
신청 기간을 놓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으니 달력에 꼭 표시해두세요!
- 1차 신청 및 지급: 2025년 7월 21일(월) ~ 9월 12일(금)
- 2차 신청 및 지급: 2025년 9월 22일(월) ~ 10월 31일(금)
신속한 소비 진작을 위해 1차 지급을 먼저 시작하고,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2차 지급이 이루어집니다.
가장 중요한 신청 방법, A to Z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카드·모바일·지류형), 선불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가장 편한 방법을 선택하세요.
온라인 신청: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가장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 신용·체크카드 충전: 사용 중인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를 통해 신청하면 다음 날 포인트가 충전됩니다.
-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 각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예: 서울페이+, 경기지역화폐 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간편결제 앱: 네이버페이, 카카오톡, 토스 등에서도 간편하게 신청 알림을 받거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정부 포털: 정부24, 복지로 사이트에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신청: 디지털이 어렵다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분들은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꼭 챙겨가세요.
- 신청 장소: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또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
- 신청 기간: 2025년 7월 21일(월) 오전 9시 ~ 9월 12일(금) 오후 6시 (주말 제외)
-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이 요청하면, 지자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도와줍니다.
미성년자 및 대리 신청은 어떻게?
성인(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개인별로 신청해야 합니다. 그 외의 경우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 미성년자: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자녀의 몫까지 함께 신청하고 수령합니다.
- 신생아: 기준일(2025년 6월 18일) 이후에 태어난 아기도 이의신청 기간(9월 12일까지) 내에 출생신고를 마치고 이의신청을 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리 신청: 질병, 요양시설 입소 등의 사유로 본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등이 관계 증명 서류를 가지고 주민센터에서 대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 써야 잘 썼다고 소문날까? 사용처 완벽 가이드
지원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게 사용처가 정해져 있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의 소상공인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용 가능 업종: 우리 동네 어디까지?
기본적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전통시장, 동네마트, 편의점(가맹점)
- 음식점, 카페, 빵집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
- 미용실, 안경점, 서점, 문구점, 세탁소
- 병원, 의원, 약국
- 학원, 교습소, 헬스장 등
- 예외: 대형마트나 백화점 내에 입점해 있더라도, 소상공인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임대 매장에서는 사용 가능할 수 있습니다.
- 배달앱: 원칙적으로는 사용이 제한되지만, 배달원을 통해 '만나서 결제' 시 가맹점 자체 단말기로 결제하면 사용 가능합니다.
정확한 사용처는 각 지역사랑상품권 앱이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매장에 부착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용 제한 업종: 여기서는 안돼요!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 대형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슈퍼 등)
- 백화점, 면세점,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 프랜차이즈 직영점 (예: 스타벅스)
- 온라인 쇼핑몰 (쿠팡, G마켓 등)
- 유흥업소, 사행성 업종 (카지노, 복권방 등)
- 세금, 공과금, 통신요금, 보험료 납부
사용 기한 및 지역 제한: 꼭 확인하세요!
사용 기한: 2025년 11월 30일(일)까지!
이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되며,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되니 잊지 말고 꼭 사용하세요.
또한, 지원금은 신청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속한 지자체 내에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민은 경기도에서 사용할 수 없고, 경기도 수원시민은 같은 경기도라도 용인시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것만은 꼭!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전 주의사항
좋은 정책일수록 이를 악용하려는 사례가 많습니다. 소중한 지원금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아래 내용을 반드시 숙지해주세요.
스미싱 사기 주의보! '이 문자'는 100% 사기입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 피싱)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정부나 카드사 등 공공기관은 소비쿠폰 신청 안내 문자에 절대로 인터넷 주소(URL) 링크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
지원금 신청', '금액 확인' 등의 문구와 함께 링크가 왔다면 100% 사기입니다.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았다면 즉시 삭제하고, 절대 개인정보나 카드 비밀번호 등을 입력해서는 안 됩니다.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경찰청(112)이나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2025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신청부터 사용까지 꼼꼼하게 챙기셔서 가계에 보탬이 되고, 우리 동네 경제도 살리는 현명한 소비를 하시길 바랍니다!